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아침밥을 짓는다.

이쁜준서 2024. 5. 15. 07:13


남편이 며칠간   페인트 보수 작업을 혼자 해서
딱 내가 외출할 일이 있을 때 해서 도와
주지도  못하고 노동일을 했다.


이 돼지고기가  백두대간이란 메이커 고기인데 조금 비싸도 맛이 있어 할인 하는 때 사고,
시간을 오전 일찍 이라야  살 수 있어 사 온다.
3팩이 4근이 충분했고,
갈비뼈를 손으로 잡고 먹어야 되게 손질 한 것이다.

양념을 해서 냉장고에 둔 것이 2일 후이고
저녁 식사에 두 번을 했다.
남편이 두 번 다 맛나게 자셨다.



무 씨를 뿌려 본잎이 겨우 나오는 것을 생채로 놓았다.
쌈장으로 만들지 않고,
보리 막장, 발효보리로 담근 된장, 마늘고추장을
한 그릇에 담고 아무런 양념은 하지 않고 상에
놓았는데  남편이 세 가지를
다 맛나게 자셨다.

집 된장  초겨울에 손 보아 놓은 것도   맛이 들어
된장찌개를 하면서 청국장 알로 말린 것을 조금 넣고 끓일 때,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 간을 보면 달큼한 맛이 난다.

나는 무순을 넣고 된장에 밥을 비벼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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