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1월의 꽃

칼란디바들

이쁜준서 2023. 11. 18. 22:39


두가지 색이 장마에
여린 가지 하나만 남은것을 옆에 러브하와이 화분에
꽂아 놓았던 것이 뿌리가 났다.
함께 심었다.

다른색인데 겨우겨우
자란티가 난다.
그래도 고맙다.

또 다른색인데 제일 잘 자란 것이다.
칼란디바가 꽃색이 곱고 꽃이  오래가서
사는데  잘 자라면
당년에 이 정도로 크고 더 크게 자라기도 한다.

나는 분갈이를 해 보아서 7월에도 하지만 더운철 잘 못 건드리면 흙으로 돌아가니,
한더위 피해 조금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올해 2년차인데 장마에 폭우에 폭염에도 아랑곧 하지
않고 잘 자라 주어서
가을 늦게 분갈이시에 잎들이 많아서   두손으로 화분을 들어야 했다.
작년에는 7월에 분갈이 해서 당년생 치고는 아주 크게 자라더니 올2월에
꽃몽오리 올라 오더니
3월에 무성하게 꽃을 피웠다.

그랬었는데  11월 실내로 들인지 10일쯤 되었나?
오늘 보니 각각의 화분에서 작던 크던
다 꽃몽오리가 올라 오고 있다.
장마가 온다 해도 안으로 들일 수도 없고
처마 안쪽으로 들인다 해도 햇빛이 모자라고
해서 그냥두었던 것이였다.

분갈이시 곁가지를 떼어 내고 떡잎 정리를 했지 삽목하느라 가지를  자르지  않는다.

심을 때 알갱이 작은 마사토를 섞어서 물이
잘 빠지게 해야하고.
햇빛이 모자라면 꽃이 덜 오는 듯했다.

내일은 꽃을 잘 피우게 하는 알갱이 거름을 줄것이다.
나는 800g에15.000원을주고 사다 쓰지만 소량의 알거름은 다이소에서
용량을 적게  담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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