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조팝꽃
이 많은 꽃몽오리를 키우고,
이 많은 꽃을 순차적으로 피우면서
드디어 은행잎 조팝꽃이 피었다.
당조팝꽃은 3월에 피고 졌는데,
4월 얼마전 앞서 피었던 공조팝꽃은 아직도 한 미모 하는데
은행잎조팝꽃이 피었다.
연 이어 비가 왔고,
2일전 비는 봄비 치고는 많이 왔는데도,
오늘 아침은 화려하게 꽃향기는 싱그럽고
얼마나 좋던지.....
흰색조팝꽃들이 향기가 좋은데
은행잎조팝꽃은 향기가 더 일품이다.
식물들은
산에서나,
정원에서나,
옥상정원에서나,
어울림이다.
전체 중에 오른쪽이 남쪽이고
왼쪽이 딱이 북쪽이다기보다,
북쪽의 방향인데,
북쪽방향의 왼쪽이
꽃몽오리가 더 많다.
다 피지 않고,
자연스런 순차적인 것이다.
이슬이 이 작은 꽃에도 내려 앉았다.
2019냔 4월 30일
2019년 5월 1일
오늘 아침의 모습이다.
얼마나 향기가 좋던지....
봄이 아닌 계절?
아마도 가을이었지 싶은데,
어느 분께 보내드린다고 화훼단지 야생화 전문점으로 갔다.
남은 것이 작은 폿트 3개인데,
한개는 삽목한 것에 상처를 받았는지?
볼록한 상처 같은 것에
여리디 여린 한 줄기가 있었다.
좀 큰 것을 보내고 싶었는데,
작은 폿트 3개를 가져와서
택배로 포장을 하는데,
아이들 할아버지가 가다 줄기 끊어지겠다면서 남겼다.
그 해 겨울은 실내 월동을 시켰다.
은행잎 조팝은 가지가 능수버드나무처럼
아래로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서
수형을 예쁘게 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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