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방초 [綠
작약꽃은 녹음방초의 계절에 주위에 녹색이 푸르고 그런 때에
흰색이거나 이렇게 진하거나, 진분홍, 연분홍의 꽃을 피운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꽃몽오리를 키우고 있던 때,
혹여 흰색 작약꽃이 피지 않을까? 해서
들였던 것은 흰색이 아니고 꽃분홍이었다.
흰색일까? 하고,
들였던 것이 올 해 처음 꽃을 피웠다.
3송이가 필것인데, 지금은 2송이 피었다.
이렇게 아름다운데,
섶은 아주 많은데도,
꽃몽오리가 많이도 맺혀서 자라기까지 했는데,
참 아쉽다.
흰색이 아니어도 이 색만으로도 이쁘다.
녹음방초 [綠
의 계절임을 이 사진에서도 보인다.
그러니 작약꽃이 더 돋보이는 것이다.
2016년도 작약은 이렇게 화려하게 피었었다.
2017,2018년,
분갈이를 그 전 해에 해 주었던 것이
꽃몽오리는 많이도 와서는 한 두송이 피고 말았다.
2019년 이른 봄에 분갈이를 해 주었다.
꽃몽오리는 정말로 많이 왔고,
어느 시기가 되니 꽃몽오리가 다 같이 커져 갔다.
그러더니 어느 날 부터은 3송이만 꽃몽오리가 커져가고,
많은 꽃몽오리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고,
올 해도 3송이만 꽃이 피었다.
작약을 해마다, 아니 한 해 걸러서라도
꽃이 피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화분에 키우는 한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