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해국
잎사귀 색에 무늬가 들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꽃색은 일반 해국과 동일 합니다.
해국 삽목해서 살린 2포기를 두 화분에 심었는데,
한꺼번에 피지를 않더니 이제는 피고 지고 제법 어울린 모습입니다.
씨를 받아 뿌려서 발아 한 포기에서 꽃대 하나를 올려 꽃을 피우더니,
또 다시 꽃대 하나를 더 올립니다.
정말로 짧은 가지 하나를 삽목해서 그 하나의 가지가 뿌리를 내렸고,
두번째 꽃대가 올라 왔습니다.
순백색 꽃을 피우는 에미에게서 얻은 씨가 발아 한 것인데,
이제 꽃대를 올립니다. 피어 보아야 어떤 색의 꽃이 필런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붉은 색 꽃을 피우는 에미에게서 받은 씨가 발아한 것입니다.
발아도 흰색보다 덜 했고, 폿트에 옮겨 심어서도 살음을 하지 못하고
고사 해 버렸고, 2포기가 살아서 자라고 있습니다.
씨에서 발아 한 제라늄들 중에서 겨울 월동시 실내로 들여야 하는지라 자리 차지를 생각해서 작은 폿트에 이식을 하고
두었더니 자람도 드디어서 그 중에서 꽃대가 딱 한 포기 올라 와서 꽃까지 피우더니 다시 두번째의 꽃대를 올린 포기가 있는가하면,
붉은 색 포기는 꽃대를 올릴 크기로 자랐는데도, 꽃대가 올라 오지 않았다.
이제는 가을의 중반을 넘어서 만추로 가는 길목이니 자람은 드디고, 나무와 다년생 풀꽃들도 잎사귀를 정리 해 가는 때이다.
가을 비가 오면서 가을이 점점 깊어 지는데, 비는 오기 싫고, 그래서 지나가는 바람이 비구름을 실어 와,
툭툭 건들이듯이 비를 살짝 내려 주고 가는 요즈음이다.
화분들에 물을 주려고 올라 간 옥상 정원에는 간 밤에 툭툭 아기들 놀며서 집적거려 보듯이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았어도,
아침이면 이슬이 내려 있는 그 즈음의 때여서 화분의 흙들이 촉촉하게 보여서 물을 주지 않았다.
블로그에 가을 정말 사진을 보고도 반할 정도의 가을 경치가 올라 오던데, 거의가 강원도의 단풍 풍경이었다.
14일 충남 쪽으로 1박2일 놀러 가는데, 그 쪽의 단풍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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