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분홍 병꽃 - 2015년

이쁜준서 2015. 4. 30. 07:15

 

 

 

 

 

 

 

 

 

 

 

 

 

 

 

 

 

 

 

 

 

 

 

 

 

처음에는 화분이 도기 화분이 더 많았습니다.

식물이 늘어 나면서 분갈이 해야 할 화분도 늘어 나고,

도기 화분은 뿌리가 꽉 차면 어떤 때는 아무리 툭툭 가볍게 치고 화분 가쪽의 흙을 긁어 내고 해도

빠지지 않아서 화분을 깨는 때도 있어 지고,

무게감도 부담이 되고 해서,

 

이렇게 큰 식물을 심는 것은 고무통 큰것을 사서 구멍을 내어서 사용하거나,

공사장에서 나온 이런 통에 구멍을 내어서 사용합니다.

분갈이 할 때, 고무화분이나 이런 프라스틱 통은 옆으로 뉘어 놓고,

툭툭 치면 아무리  뿌리가 바닥까지 내려가서 즈그들끼리 감고 있어도 쑥 빠집니다.

 

식물 즈그들도, 살아가기도 좋은데,

단지 꽃을 피웠을 때, 사진을 찍으면, 이 꽃 피운 식물을 홀대 한 듯해서 민망합니다.

이 식물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