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차이브와 함께 온 고마운 맘

이쁜준서 2014. 5. 9. 17:27

 

 

 

차이브(Chive)

 

 

대파꽃

 

 

 

 

백합목 백합과 여러 해 살이 풀인 허브 종류입니다.

 

넉넉하게 보내셔서 이웃 친구와 나눌려고 신문지에 싸 두었는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꽃 모양과 꽃색이 아주 곱습니다.

 

꽃과 잎은 모두 식용 가능하다 하는데,

준서할미는 꽃이 고와서 관상용으로 키우고 싶었던 식물입니다.

조화 파는 곳에서도 차이브꽃을 조화로 만들어 놓은 것도 보았습니다.

 

화훼단지에서도 모종이 없어서 구하지 못했던 꽃을

멀리서 보내 주신 분이 있어 오늘 택배로 받았습니다.

 

먼저 손 내밀어 보내 주시겠다 하신 분께

고마운 맘을 전합니다.

 

손수 하신 취나물도, 꽃무릇(석산화)도 함께 보내 주셨습니다.

마당에 심겨져 있던 것이라 꽃무릇도 살음을 하면 꽃이 필거나? 합니다.

아직 우리집 옥상에서 한번도 피어 본적이 없는데, 올 해는 꽃무릇 꽃을 보게 되지 싶습니다.

 

 

 

뿌리가 없는 것은 유리잔에 꽂았습니다.

물을 올려서 피어 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정성 들여서 준서외할아버지가 심었습니다.

씨를 뿌리고, 분에 심어주고 분갈이를 해 주고 하는 것은 준서외할아버지 몫의 일입니다.

꽃무릇은 어제 준서할미가 심었지요.

하룻밤을 재우기보다 바로 심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택배를 받고 바로 심었지요.

 

꽃이 피는 중에 온 것이라

눈 앞에서  차이브 보라색 꽃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대파 꽃처럼 포가 살며시 벗겨 지면서 꽃이 나오고

파 처럼 강한 향이 나지 않아서 넉넉하게 심어 두면

쓱 잘라서 비빔밥에 넣어도 맛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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