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한련화

이쁜준서 2013. 5. 6. 11:17

 

 한련화

흔하게 보이는 꽃이라서 그렇지

접사를 해 보면 꽃잎 하나 하나도 이렇게 날렵하게 이쁘게 생겼다.

식용이 되는 꽃이라

관광지에서 꽃 비빔밤에 예쁘게 장식 되는 꽃인데,

매운 맛이라 한다.

 

 그냥 노란색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접사를 해 보니

이렇게 꽃심 부분의 꽃잎에 붉은 색으로 치장도 했다.

 

 

작은 포드 두개를 사 온 한련화는

사온 다음날 주홍색의 꽃이 피었고,

그 다음 날 노란색 꽃이 피었다.

 

주홍색 꽃은 오늘 아침 담은 것인데

오늘이 사흘째 날인데도 예쁘기만 하다.

 

피고 지고, 또 새 꽃몽오리가 올라 오고 그렇게 한 여름을 지날 때까지 피기에

밑거름을 두고 심었지만, 중간에 윗거름을 주면서

떡잎과 꽃이 진 꽃대도 정리 하면서 관리하면

싱싱하게 예쁜 꽃을 오래도록 피어 낼 것이다.

 

도로 가나, 다리 난간에 메달아서

도시 미화를 책임 지는 꽃이다. 하하

 

 

 

 

 

4월 27일 서울에 갔다가 29일

한강 변 선유도 공원에서 사진을 담아 왔는데,

어쩐지 사진이 맑지 않았고,

집에 와서도 옥상의 꽃들을 담아도 사진이 맑지 않았다.

 

준서외할아버지께  우리 사진기가 이상하다 했더니

할 줄 모른다고 해야지, 왜 사진기를 탓하노? 하더니

카메라의 기능을 돌려 맞추어 주었다.

 

그 카메라 기능이 약간은 뽀사시하게 하는 기능에 가 있었다.

빈도리 사진과 한련화 사진이

이제 제 모습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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