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돌단풍 2 / 돌단풍 흰꽃에 이런 색감이.....!!!

이쁜준서 2009. 3. 11. 10:19

 

 

 

 

 

 

                      

 

 

 꽃은 색으로 말을 합니다.

꽃은 향기로 말을 합니다.

꽃은 모양으로 말을 합니다.

 

그런데 다 바람에게 배운 것인지...

어제가 오늘과 다르고,

내일은 오늘과 다른 색, 향기, 모양입니다.

 

바람처럼, 쉼 없이 변해 갑니다.

몇일 있으면 저 색감은 바람이 가져가 버리고,

흰색의 돌단풍꽃이 녹색잎과 어울리게 만개 할 것입니다.

 

 

이제 질려는 참인지 속내를 활짝 열어 보여 준다.

아름다운 꽃을 볼려면, 녹색잎으로 살아가는 동안 잘 길러 주어야

다음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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