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여행

금호강 줄기

이쁜준서 2008. 5. 31. 11:54

 

궁산 정상에서 보이는 금호강 줄기

안개와 황사가 겹쳐 시야가 흐리다.

저 첩첩의 산 중에는 팔공산도 보인다고, 누군가가 가르쳐 주었는데, 분간을 못하겠고.

 

 

 

금호강 (남한 경북 강)  [琴湖江]
경상북도 포항시·영천시·경산시와 대구광역시를 서류하여 낙동강에 흘러드는 강.
길이 118㎞, 유역면적 2,053㎢. 포항시 북구 죽장면 가사리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영천시 자양면·고경면과 중심시가지, 경산시 일대를 지나 대구광역시 달서구 파호동과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경계에서 낙동강 본류에 유입된다. 상류로부터 자호천(紫湖川)·임고천(臨皐川)·고촌천(古村川)·고현천(古現川)·신령천(新寧川) 등의 지류가 곳곳에서 합류된다. 금호라는 명칭은 금호읍 강변 구릉지의 갈대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마치 비파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강 유역에는 넓은 금호평야가 동서로 긴 띠 모양으로 발달했고, 일대의 대구·영천·경산 등지는 사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대구와 영천시를 잇는 대구선이 금호강과 나란히 달리고 있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의 청못[菁堤]은 삼한시대에 축조되어 현재까지 관개에 이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저수지로서, 저수지 둑 앞에 자연판석으로 된 청제비(菁堤碑)가 남아 있다.
李炯石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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