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정 나누는 계절 준서할미가 옥상에서 오르락 거릴 때 늘 보이는 동네 석류나무에서 딴 것 옥상에 올라가다 석류 따는 것이 보인다. 따 놓은 석류가 그득 그득 세소쿠리나 된다. 약 한번 치지 않고 커는 나무란 것을 잘 알기에 석류효소를 담아 준서를 주고 싶어 맘으로 욕심이 나서 내려다 보고 있었더니, 나무에 가려.. 샘물 201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