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가 된 친구... 남편으로 인해 어려운 세월을 산 친구가 있다. 갓 결혼해 같은 동네에서 살게 되어, 기추를 하게 된 친구들인데, 그 친구는 남편이 술도 과했고, 바람도 피웠고, 때때로 부부 싸움에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그렇게 어려운 세월을 살았다. 30여년의 세월을 그렇게 살아 왔다. 그 친구는 맘이 .. 샘물 2008.12.07
"...다 내 앞에 있을 일인데...." 준서할미 나이가 많아 졌나 보다. 30년지기 친구에게 모임장소를 알리려고 전화를 했더니, 남편이 받았다. 지금이야 다른 동네에 살고 있지만, 한 동네에서 음식 그릇 왔다 갔다 하다, 음식 맛까지 비슷해진 그런 친구이다. 친구의 친정 사정도, 시댁 사정도 알만큼 아는 그런 사이이다. 그 친구가 백혈.. 샘물 200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