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에, 같은 곳을 바라 볼 수 있어야...... 버려진 선인장을 주어다 몇년 길렀고 3년째 꽃을 피운다. 한쪽으로 비딱하게 커 가던 몸도 이젠 반듯해졌다. 생명은 버려서도 않되고, 버릴 수도 없는 것이다. 어제는 먼 곳의 친척어른님과 통화를 했다. 그 댁 시동생이 준서할미와 나이가 같았고, 준서할미가 청소년 시절 친척댁에 가면 가끔 그 댁에.. 샘물 201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