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차이브 꽃

이쁜준서 2019. 4. 23. 06:59

 차이브꽃

2019년꽃  4월 23일  아침



 

꽃몽오리에 청보라색이 나오고

한참을 자라야 이 정도의 꽃이 개화를 한다.

작년 가을에 분갈이를 했고,

월동전에 살음을 했고,

봄에 분갈이 한 것보다  줄기가 싱싱하다.



 

꽃을 가꾸어서 즐기는 것은,

이렇게 꽃몽오리가 자라는 것과,

꽃몽오리의 표피가 벗겨지는 과정과,

각각의 꽃의 개화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하기에, 그 과정과,

줄기가 싱싱한 것까지,


보는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몇년을 두고 봄마다 이런 모습인데도

보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




 

녹색벽에 그림을 그린듯도 하고,



 

옆에 옆에는,

방풍나물이, 대파가 있어서

깔금하지 않지만,

식물은 어울림이라,

이 모습도 아름답다.



 





 

 




 


아마도 보시는 분들은 다 같은

차이브꽃 사진이네 싶으시겠지만,

준서할미는 이 사진의 각각의 표정이 다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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