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으로 내려 오는 기차를 광명역에서 타면 더 가까운데 굳이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서울역에서 언제나처럼 블로그 벗으로 만나 친구가 되신 솔이할머니를 만나려고 그리 했습니다.
무슨 인연인지?
이번에는 아기가 태어나서 병원에서 순산이면 2박3일 제왕절개가 되면 4박5일이 지나고 조리원으로 넘어가는 것이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남도 서문 없는 일이기도 해서 저가 일방적으로 제 형편에 맞추어서 만남을 가져야 했습니다.
아기가 순산으로 태어나서 3일전에 연락을 드렸고, 일요일인데도 괜찮다 하셨는데, 아무래도 이리 저리 조절을 하고 시간을 내어서
서울역으로 나오셨습니다.
사시는 곳이 서울역과는 멀다고 다른 분이 이야기 해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40여분 일찍 도착했기에 일찍 도착했으니 도착하시면 전화 주세요라 했더니 비슷하게 도착하셔서 서울로에 가 계신다 했습니다.
저도 일러 주시는대로 서울로에가서 만나고 잠시 둘러 보고는 서울역사로 돌아 와서 점심을 먹고는 덕수궁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서로가 만날 수 있을 때는 서로와의 약속이 우선이 되어 만나 왔습니다.
저와 만나서는 기차표 시간 을 오후로 잡아 예매를 하고는 그 시간 안에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놀러 가기도 해 왔습니다.
어제는 덕수궁이 된 것이였습니다.
이제 앞으로는 더 나이가 들면 여행이 언제나 맘 먹은대로 되겠나? 면서 내 년에 여행을 가자 했습니다.
그 후보지로 간월재를 이야기 했는데, 그대로 될런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솔이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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