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붉는양대콩, 감자, 아로니아 - 귀한 먹거리들

이쁜준서 2015. 7. 21. 19:36

 

 

사돈께서 농사 지으신 붉은 양대콩

준서할미가 밥에 놓아 먹는 콩 중에서 제일 좋아 하는 콩이다.

어린 시절 우리 고향에서는,

이 붉은 양대콩과 흰색에 분홍색의 무늬가 있는 양대콩,

두가지가  있었는데도 이 붉은양대콩을 더 좋아 했었다.

 

 

올 해는 긴 가뭄으로 감자 농사를 많이 하시는 농가에서도,

감자 알이 자잘하다 하시던데,

 

우리 사돈께서는 텃밭에 잡수실 것 조금 하셨을텐데,

사돈에게 보낸다고, 굵은 것만 골라서 보내 신 듯 하다.

 

 

아로니아

 

 

아로니아

 

변산반도 해풍이 부는 산지에서 자란 아로니아 입니다.

블로그 벗님께 택배 신청으로 온 것입니다.

아주 알이 충실한 아로니아 입니다.

 

일몰 무렵에 씻었고, 약간의 바람이 불고 있어니, 바람이 물기를 걷어 갈 것입니다.

손질 해서 비닐 팩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을 해서,

냉동실에 넣고, 당분간 먹을 것은 김치냉장고에 두고,

발효유에 갈아 먹으려구요.

 

 

자식처럼 농사 지으셔서 보내 주신 농산물들이라

사진을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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