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께서 농사 지으신 붉은 양대콩
준서할미가 밥에 놓아 먹는 콩 중에서 제일 좋아 하는 콩이다.
어린 시절 우리 고향에서는,
이 붉은 양대콩과 흰색에 분홍색의 무늬가 있는 양대콩,
두가지가 있었는데도 이 붉은양대콩을 더 좋아 했었다.
올 해는 긴 가뭄으로 감자 농사를 많이 하시는 농가에서도,
감자 알이 자잘하다 하시던데,
우리 사돈께서는 텃밭에 잡수실 것 조금 하셨을텐데,
사돈에게 보낸다고, 굵은 것만 골라서 보내 신 듯 하다.
아로니아
아로니아
변산반도 해풍이 부는 산지에서 자란 아로니아 입니다.
블로그 벗님께 택배 신청으로 온 것입니다.
아주 알이 충실한 아로니아 입니다.
일몰 무렵에 씻었고, 약간의 바람이 불고 있어니, 바람이 물기를 걷어 갈 것입니다.
손질 해서 비닐 팩에 넣어서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을 해서,
냉동실에 넣고, 당분간 먹을 것은 김치냉장고에 두고,
발효유에 갈아 먹으려구요.
자식처럼 농사 지으셔서 보내 주신 농산물들이라
사진을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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