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산앵두(이스라지꽃)

이쁜준서 2015. 3. 27. 11:47

 

산앵두, 이스라지 꽃

 

 

 

 

 

 

 

 

 

 

 

 

산앵두

2015년 3월 27일 꽃 핀 모습

 

산앵두 작년인 2014년 3월 19일 모습

첫 해 겨우 뿌리 몇가닥이 붙은 가지를 얻어 와서 살음을 성공하지 못하고,

그 이듬애 다시 얻어 와서 뿌리가 부실한 가지라 3년차인 작년에 꽃이 핀 모습입니다.

 

이러 했던 것이 1년을 지난 후 올 해 꽃은 정말로 아름답게, 앞에 서 있으면 은은한 향기가

찬 공기가 몸에 닿은 기분 좋은 아침을 더 기분 좋게 합니다.

정말로 영혼을 맑게 해 줍니다.

 

 

 

 

 

 

 

 

 

한 송이를 접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꽃이 핀 모습과 꽃몽오리를 다 잡고 싶었는데

한 송이에 촞점이 맞아 버린 사진입니다.

그러나 훗날 이 사진을 보면서 이 꽃 앞에 서 있었고 마음이 맑아졌던

오늘 아침을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

 

 

사흘전에 두 송이 피었던 것이 그 담날은 긴 같은 꽃가지에서도 띄엄띄엄 피더니

어제는 80%  이상의 꽃이 피었습니다.

옥상 정원에서 키큰 나무꽃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산앵두꽃이 문을 열었습니다.

감사한 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