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나 1
한 포기에서 피어 나면서 이렇게 색이 변해서 여러가지 꽃을 피우는 듯 합니다.
낱꽃 한송이 한 송이를 보느라면 마치 동화나라를 보는 듯 합니다.
바로 위 1 번 꽃
란타나 2
란타나 2번 꽃
란타나 2번꽃
란타나 3
란타나 3번꽃
꽃을 키우는 초창기에는 나무꽃, 풀꽃, 다년생 풀꽃들을 가지 가지 키웠습니다.
키우다 보니 나무 꽃이라도 겨울에 실내로 들여야 하는 꽃나무는
봄 되면 다시 옥상으로 올려야 하고,
체력이 딸려서 그냥 옥상에서 월동을 하는 것을 주종으로 키우다 보니
나무꽃들이 화사하게 피고 나면,
작은 화분에 아기처럼 환하게 피고 지는 그런 꽃들이 한동안 없었습니다.
올 봄 멀리서 친구가 와, 옥상에 올라 가더니 아주 서운하게 생각해서
란타나는 풀꽃이야 아니지만, 아직은 어려서 풀꽃처럼 보입니다.
화분대도 꽉 차서 자리 하나 차지 못하고,
옥상 바닥에 물받이 있는 화분바침에 올려 두었더니
물을 주다가도,
빨래 널어 놓고 내려 오기전
쪼그리고 않아서 아기하고 놀듯이 쳐다보고 놉니다.
오늘은 더 이쁘다 하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은 기본이고,
독성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고, 아기들 있는 집에서는 피해야 할 식물이지만,
참 곱습니다.
꽃이 피면서 색이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