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란타나 꽃 키워 보셔요.

이쁜준서 2013. 5. 19. 06:00

 

 

 

 란타나 1

한 포기에서 피어 나면서 이렇게 색이 변해서 여러가지 꽃을 피우는 듯 합니다.

낱꽃 한송이 한 송이를 보느라면 마치 동화나라를 보는 듯 합니다.

 

 

 바로 위 1 번

 

 

 란타나 2

 

 

 란타나 2번 꽃

 

 

 란타나 2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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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타나 3

 

 

 

란타나 3번꽃

 

꽃을 키우는 초창기에는 나무꽃, 풀꽃, 다년생 풀꽃들을 가지 가지 키웠습니다.

키우다 보니 나무 꽃이라도 겨울에 실내로 들여야 하는 꽃나무는

봄 되면 다시 옥상으로 올려야 하고,

체력이 딸려서 그냥 옥상에서 월동을 하는 것을 주종으로 키우다 보니

나무꽃들이 화사하게 피고 나면,

작은 화분에 아기처럼 환하게 피고 지는 그런 꽃들이 한동안 없었습니다.

 

올 봄 멀리서 친구가 와, 옥상에 올라 가더니 아주 서운하게 생각해서

란타나는 풀꽃이야 아니지만, 아직은 어려서 풀꽃처럼 보입니다.

화분대도 꽉 차서 자리 하나 차지 못하고,

옥상 바닥에 물받이 있는 화분바침에 올려 두었더니

물을 주다가도,

빨래 널어 놓고 내려 오기전

쪼그리고 않아서 아기하고 놀듯이 쳐다보고 놉니다.

 

오늘은 더 이쁘다 하기도 하고,

고맙다는 말은 기본이고,

 

독성이 있다고 하니

조심하고, 아기들 있는 집에서는 피해야 할 식물이지만,

참 곱습니다.

꽃이 피면서 색이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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