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3쪽,
김장배추 씻을 때 나오는 배추 속잎 건져둔것,
생배추 작은 것으로 1포기
돼지고기 갈은것 1,5Kg
숙주나물 2,000원
당근 2개,
양파 작은 것으로 10개,
대파 큰 것으로 3대,
건표고 한 줌,
달걀 10개,
후추가루, 고추가루 약간, 참기름,
마늘, 생강, 파 다진것
먼저 돼지고기 갈은 것을 마늘, 생강,파, 후추를 넣어 간을 해두고,
밀가루 반죽도 해 두고,
채소 다질 것을 다지고
면주머니에 넣어 다진 채소에 물기를 빼고
채소를 고루 고루 섞어서 마늘, 생강, 참기름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달걀을 넣어 섞고
밑간을 해둔 갈은 돼지고기를 넣어 섞으면 만두속은 완성.
같은 만두속이라도 피에 따라 식감은 다르다.
준서할미 만두는 남자분을은 하나 그대로, 여자들은 반을 잘라서 먹을 크기이다.
만두피를 소주병으로 미는데, 피가 얇아야 만두 맛이 살아 나기에 파는 피는 쓰지 않는다.
한다고 해도 맛이 더 있는 날이 있는데, 이번 만두가 그랬다.
먼 나라에 가 살면서, 임신한 친구 딸래미와 먼나라에서 출장 온 그 사위도 줄려고, 친구와 둘이서 만들었다.
이쁜 사람들이 먹을 것이라 더 맛나게 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