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여행

중국 4박 5일 8 ---

이쁜준서 2010. 11. 25. 10:00

 

 

 

 

귀곡잔도를 아슬아슬 하게 지나오고,

그리 평탄스런 산길을 내려와서 가이드 말로는 해발 1,500m 천문산 정상부에 1만평방미터 넓은 산사터엔

발견 당시에는 당나라때 절의 유적만 남은 작은 절이었는데, 지금은 그 넓은 터를 꽉 채운 건물들이 들어 차

웅장한 모습이었지만,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 큰 절에서 낮시간이었는 그 시간대에 스님을 볼 수 없었다.

 

 

 

위 건물에는 이렇게 생긴 부처님이 보였다.

 

 

    

 

 

    

 

절 마당의 양쪽으로는 북과 종이 있었다.

1,500m 높이에서 울리는 북소리 ,종소리는 세상의 소리가 아니고 하늘의 소리일 듯 들리겠지.....

 

 

청나라 때 건축양식으로 지어 졌다는 관음각

1,50m 정상부에 지어진 건물 지붕들이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 준비를 한 듯 날렵하기만 했다.

 

 

천문산 하늘문

저 하늘문으로 비행기 두대가 통과 했다고 한다.

999계단이라고 가이드는 말했는데, 준서할미는 올라가지 못했고,

가이드가 일몰이 곧 될거라고 주는 시간은 40분이었고,

일행중 산행을 많이 하는 친구 1명이 30분만에 왕복을 했었다.

 

땅이 자기 것이 아닌 국유이니, 개인에게 집이 대단한 재산이고,

한 집에서 부모세대, 형제세대가 모여서 산다고 했고,

습기가 많아서 건물의 1층은 주거 공간이 아니고, 주방, 창고등으로 쓰인다 했다.

 

비는 일년중 300일이 우량의 차이가 있지만, 안개, 비 등이 오지만, 석회석이라

비가 오면 곧 바로 땅으로 스며든다 했고, 저런 개울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천문산 하늘문을 보기 위해서

99굽이 길 통천대로는

특수훈련을 받은 군인인 기사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고 갔다.

특수훈련한 군인이 운전해야 하는 아주 위험한 도로이다.

도로 밑 낭떠러지 길을 귀곡잔도를 가기 위해 특별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면서 아래로 보이는 것을

찍은 사진인데,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아도 아찔했지만,

내려다  보는 경치는 절경이었다.

 

케이블카, 곤도라이프, 순환버스등을 타기도하고, 내려서 걷기도 하는

그 높은 천문산 관광에서는 적절하게 탈것들을 번갈아 타는 교통편이 제공되었다.

 

이것보다 더 경사진 케이블카 선도  있었는데 찍힌것이 이것뿐이다.

 

 

장가계쪽에도 바위산이라 큰나무가 없었고,

그렇다고 아열대인데도 꽃을 키우고 있지도 않았는데,

황룡동굴 들어 가는 곳에는 개울물이 흐르고 있고, 작물도 심어져 있었고,

꽃들도 심어져 있었고, 이렇게 관엽식물도, 물레방아도 보이는 단 한곳이었다.

 

황룡동굴에서는 사진이 찍히지 않았고,

동굴은 1/3만 개방 되었다는데도 울진동굴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넓고 광대했다.

동굴에 물이 흐르고 있어 배가 왕복을 하고 있었고,

수량도 많았고, 깊이도 70m도 넘는다 했다.

 

이번 4박 5일의 중국의 아주 작은 일면의 관광에서

중국은 아직도 사람, 자연, 목적에서

사람이 제일 하위에 있다 싶었고,

현지식, 호텔에서 중국음식과 서양식이 섞인, 북한식등의 음식을 먹었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겐 그냥 배고픔을 면하는 정도로 살고 있지 맛을 따지는 그런 식사가 아닌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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