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각 만들기,
민서할머니표 김부각
찹쌀풀에 소금을 두어 되직하게 만들어,
김 한장의 1/3에 풀을 발라 접고, 그 위에 또 풀을 바르고 나머지 1/3을 접고 깨를 뿌렸다고 적혀 있습니다.
준서할미가 한것
읽어 보고 왔어도 원본을 잘 못 생각해서,
김 한장의 1/3에 풀을 발라 접고, 그 위에 풀을 바르고 나머지 1/3를 접고, 다시 풀을 발랐습니다.
손에 풀기가 있어 깨를 뿌리니 손에 묻길래 아예 풀에 통깨를 넣었고, 한겹 더 풀을 발라 버렸습니다.
아마도 기름에 튀겼을 때 더 딱딱하지 싶습니다.
참쌀풀이라 마르는 과정에서 변할까 염려 되어
오후 늦게 시작해서 선풍기를 켜 놓고 일을 시작했고,
해가 지고 선선할 때 옥상에 건조대를 펴고
건조대 위에 채반을,
그 채반 위에는 망창을,
그 위에는 광목천을 덮었습니다.
그러니 건조대 위라 아래 위로 바람이 다 통할 것입니다.
오늘 밤이 지나면 꾸덕꾸적 마르겠지요.
그러면 내일은 광목천을 덮은채로 햇빛에서 말려도 될듯 합니다.
귀하신 분 모시듯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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