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병꽃 꺾꽂이의 새순
분홍병꽃을 가지를 얻어다 뿌리를 낸게 올 해 6년째에 접어드는데,
붉은병꽃이 피었다기에 가지를 가져다 뿌리를 내었는데, 분홍병꽃으로 꽃이 피고 붉은병꽃은
텃밭친구네도 준서할미네도 없었다.
분홍병꽃
그후 뿌리가 나 잘 자란것을 여기 저기 주었고,
다시 분홍병꽃을 삽목해서 뿌리 낸것을 멀리 보내었는데,
화분채로 꽃피었을 때 이웃 아우네로 보낸 화분을 찾으러 가서
그 집 화분에 옮겨 심어주는데, 한포기인줄 알았던 것에 아주 작은 포기가 하나 더 있었다.
분홍병꽃
그랬는데, 그 후 한달여가 지났고, 그 작은 포기에서 붉은병꽃이 피는 것이였다.
겨울이 오면 살려낼지? 고사를 하게 할지도 모르는데도 다시 가져 가겠다는 소리는 못하겠고,
아주 작은 가지를 잘라 와 그것을 잘라 삽목을 했었었는데,
흙 위로 겨우 1센티정도 가지가 나와 있는데, 저렇게 새순이 올라온다.
다른 한가지는 살아날지가 의문스러운데, 참 생명감에 신비로울 뿐이다.
가을에 화훼도매단지로 갔을 때, 꽃은 지고 그리 크지도 않은 화분에 붉은병꽃이라 있었지만,
꽃이 피는 제철에,꽃이 아주 잘 피고 그것보다는 배로 큰것을 15,000원이면 살 수 있는데
6,000원이나 달라 했다.
아까워 살 수가 없었고,
저 어린 새순으로 올해 잘 키우면 내년에는 멋지게 꽃을 피울 것이다.
이웃 아우를 보고 화분채로 땅에 묻어 두어라 했는데, 어찌 갈무리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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