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채송화

이쁜준서 2009. 6. 2. 18:54

 준서할미가 어렸을 적 화단에 피었던 그 채송화 처럼

홑꽃이고, 색도 튀지 않는 그런색의 채송화이다.

친구집에서 다른 꽃에 묻어 온 것인데, 옥상을 쓸면서 흙을 이 화분 저 화분에 넣으니

이 화분 저 화분에서 멋대로 피어 난다.

이 채송화도 무리지어  화분 가득피면 참 예쁜데,

따로 자리 잡아줄 공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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