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준서가 찍은 사진들

그리고 찍고 (31번째 글)

이쁜준서 2008. 3. 3. 11:17

 왼쪽으로부터, 아빠, 준서, 엄마, 외할머니,다른아줌마, 이모를 그렸습니다.

그림이 좀 변했습니다.

머리모양도 달라졌고, 다리가 길어 졌고, 팔도 옆에 그려져 있네요.

 

왼쪽은 나무인데 물을 맞고 있고, 화분, 햇님, 밑의 것은 위에서 물이 뿌려지는 모습이고

바닥에 물이 흘러 모인것이랍니다.

 

 엄마, 아빠, 준서가 배를 타고 간답니다.

 

어제 왔더니 물감상을 펴 놓았던데, 한면에 물감으로 그려서 맞 엎는 놀이를 했는 것입니다.

 엄마랑 한면에 물감으로 그려 마주 엎어 찍기 놀이를 했던모양입니다, 

 

위의 것과 같은 놀이입니다. 

 

 

준서의 그림에는 식물이 심겨진 화분이 자주 나온다.

옥상에 오르면 햇빛은 따갑도록 쨍쨍 내리 쬐일 때가 많고, 긴 호스로 이 화분, 저 화분

물을 주다보면 호스를 위로 들면 물이 분사되어 비처럼도 되고, 바닥에는 물이 화분을 통해

빠저 흘러 내리고 그런 정경들이 저 그림에 있다.

 

산책가서 계단돌에 앉아 보면 박물관 앞의 나무들은 손질을 해 준서의 그림에서처럼 일렬로 널어선

나무들이 저런 모양으로 있다.

겨울에는 바람이 자는 곳이고, 여름이면 늦게 가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준서가 제일 많이

놀았던 곳이 박물관 앞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