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10시경 세탁기 빨래를 널기까지는 쾌청이였다. 11시경이였나 갑작스럽게 소나기 퍼부어서 빨래를 걷다가 입은 옷까지 젖고 빨래도 다시 세탁기 돌려야 할것 같아서 그대로 두었다 오늘 새로운 빨래감 첨가해서 세탁기 돌려서 잔뜩 옥상 빨래 줄에 널었더니 뜨거운 햇볕과 살랑이는 바람에 뽀송뽀송하게 마를 것이다. 옥상에 상추 끝난지 오래라 아침상에 돼지고기삼겹살 250g 정도를 삶았다. 미나리, 정구지, 풋고추, 양파를 얇게 썰어서 갖은 양념에 생저러기를 하고, 명이나물 장아지. 묵은지, 새우젓갈, 생마늘, 아스파라거스 조금 쌈장, 그 얼마 않되는 수육도 남았다. 복지관에 가는 날인줄 알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다가 뭐가 이상해서 폰을 열어 확인하니 내일이다. 그간에 밤이나 새벽으로 비가 오고 아침 일찍은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