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란서스 로제아 제피란서스 로제아는 꽃이 그 중 아주 작고, 꽃이 피면 내 느낌에는 꽃속에 보이지 않은 작은 등을 켠 듯 하다. 냉해를 잘 타서 두번 잃기 직전까지 간 경우도 있었고, 완전 가버리기도 했는데, 이웃 친구도 있어서 한 집은 살아 남아 서로 나누는 꽃이다. 제피란서스 칸디다 꽃 이름이 길어서 우리나라에서는 나도샤프란꽃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꽃이다. 내가 35년전 남편이 친구 집에서 얻어 온 꽃은 수선화란 이름으로 몇년 키우다 가버린 꽃이다. 어제 피었던 꽃은 정성스럽게 합장하듯 밤새 꽃몽오리를 봉긋하게 모았다 다시 피는 중이다. 06시 22분 07시 43분 이 아이는 꾀 까탈스럽다. 밀식을 하면 꽃이 몇송이 피지 않는다. 작년에 이 정도 화분으로 키웠던 것을 올 해 화분을 두개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