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 6.25 전쟁으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렸다 서울로, 자기들 고향으로 떠나고, 그 후도 미군들은 한국군과 함께 한 부대 근무 했고 그 부대는 우리 학교 교문과 부대 차량이 드나드는 문이 비켜 마주 보았다. 하교 길에 미군 스리코트가 지나가면 우리들은 기브미 기브미를 외치면서 차를 따라가면 껌이나 쵸코렛을 던져 주었다. 하교길 교문에 나오면 교문 앞에는 봄철에는 굵은 암칡을 가져다 놓고 칼로 살짝살짝 베어서 팔았고, 국자에 설탕을 녹여 뽑기를 팔았고. 오징어게임이란 것의 그 뽑기가 참으로 오래 된 것이다. 운동장에서 여자 아이들은 고무줄 놀이가 제일 즐거웠고, 남자 아이들은 그 고무줄을 끊어 놓고 도망 가는 것이 제일 아슬아슬 하고 즐거웠을 것다. 왜 아슬아슬 하냐면 화가 난 여자아이들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