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
어제는 장어탕을 사 와서
어제 저녁, 오늘 아침상에 올렸다.
이름 난 큰 장어식당에서
파는 것이라 맛이 괜찮은 듯했다.
나는 아나고회도 안 먹으니
장어탕 숟가락 끝으로 맛도
안 보았다.
중학교 때 둑이 높은 계단식
논,
논둑 밑에는 큰 돌들이 있고 물이 나는 곳은
모를 심지 않은 웅덩이가
있었고,
간 혹 오빠와 둘이 가서 미꾸라지 잡다가 민물장어도 잡아 왔다.
추어탕처럼 끓여 놓으면 추어탕과 맛이 같았다.
낮 12시경이 되면 에어컨을 켜고 밤 12시경에 에어컨을 끄는데 간 밤에는 현관문까지 다 열어 놓고 선풍기를 켜고
있는데 새벽 04시가 되니
너무 덥고 에어컨을 다시 켜니
33도였다.
이렇게 폭염이니 반찬을 입맛 잃지 않게 챙겨야 한다.
돼지고기 목살 사서 소분
해 놓은 것이
3개가 있어 우선 물에 넣어 해동시키고,
옥상표 대파 뽑고,
양파 1개, 마늘 2통, 생강,
술, 매실액,
된장 조금, 고추장 조금,
양조간장 2T, 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돼지고기를 그 양념에 재고,
묵은지도 손질해서 돼지고기와 김치를 두켜로
얹고,
1시간 정도 있다가 멸치 육수 내어 놓은 것을 붓고 궁중팬 덮어서 끓이다가 세 번을 육수를 더 붓고 뭉근하게
익혔다.
목살 고기는 부드러웠고,
김치는 뭉근하게 잘 익었고
묵은지가 맛이 있으니 국물도 맛이 있었다.
아침에 해 놓은 풋고추 멸치조림과 깻잎 졸임이 있어도 김치찜으로만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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