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오늘 대단한 대접 ( 진달래 꽃이 필 무렵의 약속)

이쁜준서 2022. 5. 9. 23:42

수원화성의 진달래

 

 

멀리서,

그 보다 더 먼곳에서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언이라고 했다.

지금은 코로나 뒤 안정 되지 않고 뒤숭숭한 세상이라

진달래 꽃도 보아야지로 대답을 했다.

많은 것이 내포 된 맘의 대답이였고,

이곳이  아니고 그곳의 진달래를 이야기 했다.

 

사람은 참 이상하다.

진심이면 내색은 하지도 않아도 통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그 전언은 대단한 대접이었고,

그 대접이 황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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