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나눔을 해 주신 독일아이리스
2020년 받았고,
그 이듬해까지 지내다 3년차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꽃 한송이에 치마저고리를 딴 색으로 입었네요.
치마의 화심의 무늬가 화려합니다.
실제 한복을 이렇게 색을 맞추어 입어도 5월에 참 어울리겠지요.
고맙습니다.
지난 밤에 비가 왔고,
새벽에 피었지 싶습니다.
06시 30분경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귀한 꽃이 피었으니 전체 모습도 남겨야지요.
보라색이라 부르겠지만,
가지의 진한 보라색입니다.
색만 다르지 치마저고리를 다른 색으로 입었습니다.
꽃이 좋아서 작년에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했습니다.
꽃대 두 대궁이만 올리네요.
연 미색의 꽃도 이뻐서 큰 화분에 심었지요.
포기는 꽤 되는데 두 대궁이만 올렸습니다.
잎의 색을 보면 거름도 넉넉해 보이는데,
암도 덩이뿌리가 꽃대를 올리기에는 어린가 봅니다.
밖에 보이는 것도 이 보라색 독일 아리리스가 많습니다.
아마도 제일 수월한가 봅니다.
한 화분 꽉 어울려서 장마가 지난 9월쯤 분갈이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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