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등
꽃이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5월 초순까지 절정으로 피었다.
백화등은 향기로 말하고,
바람개비 같은 꽃이 특색인데,
다른 꽃들이 연이어서 피어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 헸다.
5월 13일의 사진이다.
꽃이 이 정도 피어 있어도,
밤이면 향기가 아주 좋다.
올 4월에 분갈이를 했다.
옆으로 뉘여서 어찌 어찌 빼내어서는
흙 속의 뿌리를 반이상 자르고 옆으로도 자르고,
너무 잘라서 과연 살음을 할까?
걱정스러웠는데 살음을 하고,
꽃도 한 가득 피었다.
아랫쪽 줄기가 고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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