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꽃 기둥이 된 백화등

이쁜준서 2020. 5. 9. 07:40

白花藤

 

2014년 작은 가지 하나 들였고,

 

백화등

 

 

꽃은 마삭꽃과 생김새가 같고 향기가 좋은 것도 같다.

백화등꽃이 조금 더 클 뿐이다.

 

 

들인지 7년차

 

이 정도의 꽃기둥을 이루고 수 많은 꽃이 피면

그 향기는 대단하다.

출발은 순 치고 버리기 아까워서 야생화 전문전 선반 밑에서

삽목을 한 것이라  백화등 포트가 없어서 1,500원에 사 왔다.

 

오늘 아침 검색을 하니 우리 백화등과 비교해서

키가 반정이인 것을,

' 풍성수형 특대품 묵은주 450,000 '이라고

전문 원예몰에서 상품으로 사진과 함께 올려져 있었습니다.

 

자기 정원에 심으려고는 사지 않지 싶고,

누구에게 선물하기에는 그리 많은 돈이 아니니 살 수도 있지 싶습니다.

 

프라스틱 통에 심겨져 있는데,

꽃구경 온 친구는 현관 앞으로 내리라고도 하고,

올 해는 분을 바꾸면 아주 고급으로 보일 것이라고 아깝다 했고,

라이락도 큰 분재 화분에 심어 놓으면 작품인데 아깝다 했습니다.

 

 

 

 

황화백화 꽃

 

 

황화백화등( 약간 황색의 꽃이 피는)

백화등보다도 훨씬 더 향기가 좋다.

포트모종이었는데

그 당시 수입으로 들어 온 것이라.

15,000원을 주고 산 것이였다.

옥상노지 월동을 잘 하더니 어느 해  동사 해 버렸고,

그 후는 원예단지에서도 만나지 못했다.

 다시 들이고 싶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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