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상추
10포기 모종을 사다 심은 짙은 자색상추이다.
모종으로 올 때는 약간 자색이었는데,
살음을 하고 자라면서 이렇게 짙은 색으로 자란다.
잎 돌려따기로 두번을 땄는데, 이 화분은 따지 않았던 것이다.
아삭아삭하고 우리집 상추 몇가지 종류 중에서 제일로 맛나다.
상추를 폿트화분에 한 포기씩 심으면,
이렇게 잘 큰다.
흑법사란 다육이다.
제대로 키운 것은 가지를 아래도 굽게 해서 위로 다시 올라 오게 한 것인데,
그렇게 키워 지지 않았다.
얼굴얼굴들이 모여서 하하 웃고 있는 듯해서
햇빛이 강하면 지금보다 더 짙은 자색이 된다.
그렇게 햇볕을 좋아 하니,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동생들이 하하 웃는 듯 보인다.
겨울 방안에서 나올 때는 길다보니 약간은 휘청하는듯 약해져서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이젠 탄탄해 진 모습이다.
장마 때는 비를 피애 주어야 한다.
블랙프린스
늦은 가을 철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짙은 자색이 된다.
수년을 키운 것이다.
키는 더이상 크지 말고, 그대로 자라 주었으면 한다.
제법 많은 다육이가 있었다.
겨울 관리가 어려워서 작년 겨울 10개 정도만 들이고,
다 그냥 옥상에 두었다.
바위솔
자색 식물은 아니다.
옥상에 두어도 월동 하는 것은
바위솔 종류이다.
다글다글 키우는 것인줄도 모르던 때도 있었는데,
다글다글 키우는 것이라 했다.
너무 비좁아서 큰 분으로 옮겨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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