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식물의 짙은 자색

이쁜준서 2017. 5. 10. 05:30

 

 

 

자색상추

10포기 모종을 사다 심은 짙은 자색상추이다.

모종으로 올 때는 약간 자색이었는데,

살음을 하고 자라면서 이렇게 짙은 색으로 자란다.

 

잎 돌려따기로 두번을 땄는데, 이 화분은 따지 않았던 것이다.

아삭아삭하고 우리집 상추 몇가지 종류 중에서 제일로 맛나다.

상추를 폿트화분에 한 포기씩 심으면,

이렇게 잘 큰다.

 

 

 

 

 

 

흑법사란 다육이다.

제대로 키운 것은 가지를 아래도 굽게 해서 위로 다시 올라 오게 한 것인데,

그렇게 키워 지지 않았다.

 

얼굴얼굴들이 모여서 하하 웃고 있는 듯해서

햇빛이 강하면 지금보다 더 짙은 자색이 된다.

그렇게 햇볕을 좋아 하니,

엄마, 아빠, 언니, 오빠, 동생들이 하하 웃는 듯 보인다.

 

겨울 방안에서 나올 때는  길다보니 약간은 휘청하는듯 약해져서

분갈이를 해 주었더니 이젠 탄탄해 진 모습이다.

 

장마 때는 비를 피애 주어야 한다.

 

 

 

 

 

블랙프린스

늦은 가을 철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짙은 자색이 된다.

수년을 키운 것이다.

키는 더이상 크지 말고, 그대로 자라 주었으면 한다.

 

 

제법 많은 다육이가 있었다.

겨울 관리가 어려워서 작년 겨울 10개 정도만 들이고,

다 그냥 옥상에 두었다.

 

 

 

바위솔

자색 식물은 아니다.

 

옥상에 두어도 월동 하는 것은

바위솔 종류이다.

다글다글 키우는 것인줄도 모르던 때도 있었는데,

다글다글 키우는 것이라 했다.

 

너무 비좁아서 큰 분으로 옮겨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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