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흰색붓꽃

이쁜준서 2017. 5. 10. 06:10

 

 

 

흰색붓꽃 1

 

 

 

 

 

흰색붓꽃 1

 

 

 

 

 

 

흰색붓꽃 2

 

 

 

5월은 붓꽃들이 피어 나는 계절이다.

1과 2는 꽃으로는 같은 꽃이다.

1은 번식을 잘 하고, 2는 추위에 약한지 겨울이 지나고 나면 지난해 보다 듬성듬성 해 지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번식이 잘 않된다.

1은 키가 2보다 크다.

2는 옹가지 뚜겅에 흙의 깊이가 낮게 심어 주면 깊이가 있는 화분에 심는 것보다  더 키가 작아져서 더 멋진 모습으로

가꿀 수도 있다 싶다.

 

1이고, 2이고, 올 해 분갈이를 했다.

1은 한 가득이고, 이웃친구도 멀리서 택배로 왔을 당시 떼어 주었는데, 없어졌다 해서 3등분을 해 그 중 1개를 주었고,

뒷집 형님,  혹여 싶어서 몇촉 떼어 놓은 것, 3집에 나누어 주었다.

이제 잘 길러야 2년뒤 한가득한 본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저 한송이씩 피어 있는 것이라 대접 한다고 액자까지 선물 했다.

이른 아침 옥상에 올라가서 보면 참으로 청초하게 보이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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