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봄비 내리는 날 옥상에서.....

이쁜준서 2015. 4. 19. 14:11

 

 

 

 

어제 분갈이 한 만첩수양복사꽃 흰색

 

미스김 라이락

 

큰꽃으아리

 

운용매

 

원종튜립 흰색

일몰 시간이 가까워 오면 꽃잎을 오므리고, 구름 낀 날에는 오므린채 피지 않는다.

 

 

당조팝꽃이 비가 와서 개화기간이 짧을 것 같다.

 

 

민서할머니표 흰색붓꽃

 

 

흙이 모자라서 작은스티로폼 상자에 씨를 뿌렸다.

 

 

셀러드를 해 먹으려고 래디시 무 씨도 뿌렸는데,

솎아 주어야 겠다.

 

봄비 이렇게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받고 옥상 정원을 한바퀴 돌면서 즐깁니다.

유리창으로 빗물이 줄줄 흘러 내리는 호우성 비에는 안에서 창 밖을 보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맛나고,

이 정도로 오는 비에는 우산을 받고, 커피 한잔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한바퀴 돌면서

 마시는 커피가 맛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