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오렌지자스민 - 2014년 7월의 모습

이쁜준서 2014. 7. 14. 12:32

 

자수정님 보세요.

오렌지자스민이  요사히 이렇게 갑작스럽게 자랐습니다.

 

 

오렌지자스민 2년차 나무 1

 

 

오렌지자스민나무 2

 

 

오랜지자스민나무 3

삽목 된 작은폿트를 작년 가을 하나 들인 것입니다.

 

오랜지자스민 씨알은 작년 6월에 받아서 심었었지요.

날씨가 따뜻한 때인데도 발아가 되지 않더니,

초화의 씨앗이 아니고, 작아도 열매 씨알이라 그런지 8월에 2개가 발아 했었지요.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 지나고, 겨울 실내에 들인 작년 11월의 모습입니다.

삽목한  작은 폿트의 왼쪽것이나 발아 한 오른쪽 것이나 참 자람이 드뎠습니다.

 

그런데 한 일주일 전부터 잎사귀에 윤기가 자르르 돌고, 작은 가지 새순이 나오더니

일주일 정도에 갑작스럽게 1,,2, 3, 번 모두 갑작스럽게 자란다 싶더니

이렇게 쑥쑥 자랐습니다.

 

 

 

 

1번의 꽃몽오리

 

2번의 꽃몽오리

 

3번의 꽃몽오리

 

 

꽃몽오리가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꽃몽오리인지도 분간이 가지 않던

자글자글 작은 점 같았던,

꽃몽오리도 점접 자라서 꽃이 피기 시작 했습니다.

 

 

먼 곳에서 자수정님께서 씨알을 보내 주셨고,

준서할미 심어서 발아한 나무가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교]란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꽃을 사랑으로 가꾸는 사람들은 이렇게 통합니다.

자수정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