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큰꽃으아리 아름다운 모습들을 모아서 - 2014년-

이쁜준서 2014. 4. 17. 23:47

 

 

 

우리 토종의 야생화 - 큰꽃으아리 꽃

 

 

큰곷으아리 꽃

 

 

 

 

 

 

 

 

 

 

꽃잎은 기본적으로 8장인데, 혹여 6장도 있습니다.

저 큰 꽃잎을 착착 접어 꽃몽오리에 접어 두었다가

피어나면서 착착 펴서 이렇게 큰 꽃으로 피웁니다.

 

 

 

꽃잎이 6장 입니다. 꽃잎이 6장이라 꽃잎 각각의 크기가 차이가 납니다.

 

 

 

 

꽃술이 참으로 소담스럽습니다.

눈으로 보아도 딱 이 모습입니다.

 

 

 

 

 

꽃몽오리 때나 피는 중에는  연두색이 많습니다.

 

 

 

 

 

 

연두빛에, 황금빛에, 흰빛에

눈으로는 보여도 표현으로는 딱 이것이다  하지 못하는 빛까지

색이라 하기에는 더 오묘한 것이라 빛이라 표현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방금 핀 꽃에는 햇빛이 스며드니 금빛이 되었습니다.

 

식물이 이러 할진데,

자라나는 아기, 어린아이, 청소년들에게 내재 된 여러가지 빛이 있을 겁니다.

그 빛은 빛이라 하기에도 어마어마한 신이 주신 생명기는 참으로 다양 할 것입니다.

그 생명기를 살리는 첫째는 진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 빛을 살려 주는 환경이고, 어른들이어야 하겠다 싶습니다.

 

 

 

 

 

 

 

 

 

참 많이도 피어 났습니다.

 

 

 

 

꽃받침이 따로 없습니다.

 

 

 

 

7장의 꽃잎이 여기 있네요.

우리 같이  같이 피자고 했는지?

참 화려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라 싶습니다.

우리 나라 산야의 야생화입니다.

준서할미네  옥상에서 오래 오래 되어서 이렇게 많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진도 앞 바다의 " 세월호" 참사는

너무도 맘이 아픕니다.

이미 사망자로 나오는 아직 피어도 못한 꽃다운 청춘들,

아직 생사를 모르는 귀하디 귀한 우리들의 아이들,

뒤집힌 배에 파도가 부셔지는 것을 보는 맘은 저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절박한 맘을 어떻게 다스리고 있을까?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가지고

잘 견뎌 주기를 간절하게  기도 드립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다 생존해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