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가 포장 할 때 이렇게 6단계로 골라 담는 가 봅니다.
예전 준서할미가 어린 시절 고향에서는
이 감자처럼 둥근 것이기보다는 그 당시는 토종 감자를 심었던 시절이라
타원형에 가깝게 생긴 감자였고,
수확도 많이 된다고 개량종을 심었던 때의 감자는
겁찔이 조금씩 일어 나는 듯한 알이 토종 감자보다는 월등하게 굵었지요.
아마도 몇 십년을 지내 오면서 개량종도 여러 가지가 나왔을 겁니다.
어제 식자재 마트에 갔더니,
이 감자 20Kg 한 박스에 특가 한정판매란 이름표를 달고
7,900원이였습니다.
가을이라
고구마가 수확 되고 있는 때여서
창고에 보관 했던 감자를 헐하게 내는 모양입니다.
우리 집은 가끔 고구마, 감자로 점심 한끼가 되어지니,
아직 택배로 고구마를 주문 하는 곳에는 늦가을이라
감자 한 박스를 사 왔습니다.
감자가 제철이 아니고, 씨알이 큰 것이 아니긴 하지만,
너무 헐합니다.
겉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의 무늬가 있고,
밭 감자로 보였고,
크기는 표시가 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보통의 크기일 듯 합니다.
삶아 먹을 때 딱 좋은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