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1만원
봄이면 한 두어번 사 먹는 것
참나물
3천원
밭에서 냉상으로 기른것이라 그래도 제 향이 살아 있었다.
살짝 데쳐서 집간장에 참기름, 깨소금만으로 무칠 것이다.
어수리나물
5,000원
자연산이라면, 700~800미터 고지에서 나는 것인데
키워서 파는 것인데, 나물이 연한 것을 보니
비닐 하우스에서 키운 듯 하다.
장아지를 담으려고 하는데, 너무 부드럽긴 해도
심심하게 담아서 빨리 먹으면 되겠지.
시금치 나물은 이젠 환갑을 지냈는데도, 맛나게 보여서
된장국 끓일려고 사고,
청양고추 3,000어치가 많이도 주어서
장아지 담아서 여름 입맛 없을 때 한두어개씩 먹을려고.
나물을 사면 다듬어야 하고, 씻어야 하고, 삶아야 하고
일이 많다.
산채를 산채 유명한 지방에서 재배를 해서 나오니
직접 산에서 채취한 것에는 그 향과 맛을 비교 할 수는 없으나
저렴한 값에 그래도 산채향이 나는 나물을 먹을 수 있어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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