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봄 산채 나물

이쁜준서 2013. 4. 18. 06:30

 

갖고 놀고 싶을만큼 이쁜 취나물

 

 

봄이 되면 나물 값이 어북 나갑니다.

제일 처음 나가는 것으로는 미나리 산지에서 택배 신청을 해 먹습니다.

그 다음은 대궁이 발가스럼한 머구 순을,

머구순을 서너 번 사고,

그 다음은 취나물 입니다.

서너번을 사 먹으면 나물이 억세어 지고,

봄 산채 나물은 끝이 납니다.

 

때론 취나물을 사서 건채로 만들어 두기도 하고,

산지에 갈 일이 있으면 건채를 사 옵니다.

 

올 해는 강원도 정선에 6월에 간다는 지인이 취나물 건채를 사 올거라 해서

부탁을 해 두었습니다.

 

음력 정월 대보름에는 묵나물이 꼭 필요해서 여러가지를 했는데,

요즈음은 미리 준비 된 것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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