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위대한 탄생2를 보고서.

이쁜준서 2011. 10. 15. 06:30

준서외할아버지와  같이 TV를 보면 채널 보는 중에도 바뀌어 진다.

그러면 바꾸어진 채널을 준서할미도 아무런 이의도 달지 않고, 따라 보게 된다.

그러나 요즘 유행처럼 번지기야 했지만 가수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 위대한 탄생이나 슈퍼스타를 보는데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면

준서할미가 싫어하는 내색을 하기에 준서외할아버지는 꾹 참아 준다.

그렇다고 꼭 기억을 해 두었다 본방을 보는 것은 아니고 채널을 돌리다 재방송 프로그램애서 보는 날이 더 많다.

혹간은 빠지기도 하고.

 

오늘은 용케도 위대한 탄생 2 의 본방을 보았다.

요즈음 준서할미에게는 오디션을 보는 당사자도 재미 있지만, 멘토들의 멘토 하는 말이나 그 표정들이 재미가 나기도 한다.

오디션 생들을 사랑하는 것이 들어 있어 좋은 것이다.

오늘은

이선희, 박정현, 윤상, 이승환, 윤일상, 다섯 사람이 멘토였다.

이선희님의 출연자를 보는 온화한 미소가 좋았고, 직설이던 독설이던 감각적이던 ,멘토링을 해 주는 멘토들이

병아리 중에도 아직 부화도 덜 된 병아리들을 놓고  웃음 짓는 것도 좋고, 전문 음악인으로서 해 주시는 멘토링에도 따뜻함이 있어 좋아 한다.

오디션을 보는 사람들의 순수한 노래도 좋다.

 

  

몇일전 수목원에 갔을 때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왔다.

고함을 지르면 시끄럽기도 했으나 서로간 발로 차고 도망가는 모습도,

한무리 여학생 근처에서 밥을 먹고 남자아이가 하나가 집적 된것은 됫박이라면

여자아이 하나가 끝까지 따라가서 때리는 것은 말로 갚은것이 되어 보여도 웃음으로 보였다.

그 속에는 민솔이도, 민서도, 준서도 없었지만,

맘으로는 민솔이도, 민서도, 준서도 어울려 노는 듯 했다.

 

 

우리가 정말로 갓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병아리를 보거나, 아니면 이제 날개에 털갈이를 하는 조금 더 큰 병아리를 보거나

웃음으로 그 귀여움으로 보아 진다.

길가다, 차 안에서 어디에서든 아기를 보면 웃음짓게 되고 아기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된다.

식목원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유치원 아이들이나 유치원 아이들에게는 형아인 초등학생들을 보아도 그들의 행동을 웃음으로 보게 된다.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보아도,

불후의 명곡이난 프로그램을 보아도,

위대한 탄생이란 프로그램을 보아도

슈퍼스타란 프로그램을 보아도

정말로 우리 가수들이 노래를 잘하고 그 가수들에게 좋은 곡을 주는 대단한 작곡가들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음이 자랑스럽다.

 

오디션을 보러 온 대상이 초등학생이던, 10대이던, 20대이던 혹간 30대이던

심사위원들인 멘토들이 보기에는 병아리들이지 싶다.

 

오디션에서 선택된 사람들이 좋은 작곡가를 만나서 피나는 트레이닝을 거쳐서 음악인으로 우뚝 서기를 바랜다.

2011년 10월 14일 위대한 탄생 2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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