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할미는 천일염을 비축해서 간수를 뺀 소금을 먹습니다.
간장 담을 때도, 김장배추 간 칠 때도,
어제처럼 생아구란 생선으로 탕을 시원하게 끓일 때 간도
간수 뺀 적어도 3년이상 된 천일염으로 하면
국물이 시원합니다.
그러나 거의 5년이상 된 소금입니다.
김장김치 양념을 맞출 때도 멸치육젖갈, 멸치 액젖갈, 새우젖갈을 넣고
간수 뺀 소금을 아주 약간을 넣으면
젖갈만으로 간을 했을 때보다 김치가 시원한 맛을 냅니다.
그러니 김장을 하고, 음력 정월에 간장을 담고 나서,
천일염 30Kg포가 세포가 남으면 그 해에 또 소금을 보충을 해서
5~6포가 되게 유렴을 합니다.
올 해가 세 포가 남아 유렴을 해야 한 때라서
농협으로 소금을 사러 갔습니다.
텃밭친구네도 3포(20Kg +10Kg), 아파트에 사는 자기 언니네 것을 2포,
준서할미는 3포,
그렇게 소금포를 카트기에 올렸더니,
농협의 소금이 바닥이 나 버렸습니다.
10Kg 포 몇개가 남았으니
농협 직원 2명이 깜짝 놀라 와서는
한 분은 차 안에서, 한 분은 차 밖에서 실어 주어서
수고로움을 덜었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5년은 너끈하게 먹지만,
2~3년 지나고 또 소금이 3포 정도 남으면 보충을 합니다.
소금은 간수가 덜 빠지면 뒷맛이 쓴맛이 나고,
간수가 제대로 빠지면 뒷맛에 단맛이 느껴 집니다.
준서 목욕물에도 아주 조금 넣어 줍니다.
오래된 천일염은 피부에 좋다해서 아마도 소금 조금 들어간 것이 약물만 한 것보다
상승작용이 있을 것 같아 그리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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