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예외가 없는 사회이길 바란다.

이쁜준서 2011. 3. 22. 10:00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김건모, 이소라, 김범수,윤도현, 백지영, 정엽, 박정현,

일곱명의 실력을 자타가 공인하는 가수들, 가수 서로 서로도 상대들의 실력을 인정하는  7명이

첫번째는 자기  노래로 공연을 한 것으로 탈락자는 내지 않았지만,

10대~50대 500명의 방청객이 심사원이 되어 투표한 것으로 순위는 정해 진 공연이었고,'

 

두번째 어제의 방송에서는 

가수 자기 노래가 아닌 곡을 편곡을 해서 최대한 자기에게 맞게 2주간을 연습하고 그 노래로 7번째인 쉽게 말하자면

꼴지 한 사람은 탈락하고, 새로운 한 가수가 들어오고 그렇게 그 프로그램는 이어질 것이라고 시청자와 약속을 했던 것이다.

정말 7명의 가수는 절대절명인듯 열심히 연습했고, 원곡을 부른 가수보다 또 다른 멋을 주는 곡을 맛있게 불렀다.

그런데 그 꼴지가 그 중 누구에게나 선배인 김건모가 꼴지가 되고, 탈락자가 되었다.

 

전체 분위기는 술렁이고, 한번의 기회를 더 주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문제 제기 있었고,

방송국 실무팀들도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했고, 이런 저런 일 끝에 김건모가 재 도전을 기회를 얻었다.

 

500명의 방청객의 투표로 정한 것을

처음부터 정한 룰이 다 무시되고,

어떤 탈락자이더라도 한번의 도전 기회를 더 주는 공평한 진행을 할 것이라고  PD는 이야기 했다.

 

예외란 처음부터의 약속을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지키지 않은 특정인을 만들고, 다 약속 된 것을 특정인 때문에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곧 공평한 것이 아니고, 정의롭지 않은 것이다.

숱하게 우리 세상에서는 예외가 있다.

예외는 한창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날개쭉지를 꺾는 일인 것이다.

 

이번 - 서바이블 나는 가수다-의 경우

누구도 김건모를 방해 한 상황이나 사람이 없다.

단지 그 중 선배란 이유로, 진지하게 불러야 할 무대에서 마지막 립스틱을 벌겋게 바른  개그 같은 일을

500명의 방청객들이 진지하지 않게 본 것의 결과였을 것이다.

설령 누가 방해를 해서 그런 상황이 되었다 쳐도 시청자와의 약속과 출연진과의 약속을 깨는 예외를 인정하는 처사는

바른 것은 아니다.

 

김건모가 재 도전의 기회를 얻은 것만을 말하자는 것은 아니고,

이 사회가 이번 경우처럼 예외를 인정하는 것이 많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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