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60대 할미가 본 남격의 합창대회 프로그램....

이쁜준서 2010. 9. 13. 05:30

 

박칼린(Kolleen Park) 음악감독

출생
1967년 5월 1일
소속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작곡학 석사
경력
2010년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감독
2010년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교수
수상
2007년 제13회 뮤지컬대상 음악상
2006년 제19회 기독교문화대상 뮤지컬부문
팬카페
http://cafe.daum.net/maestro

 

 

 

 

이번 주의 연예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이란 연예프로그램을 기다려서 보았다.

박칼린이란 우리나라 뮤지칼 감독 1호란 분이 방송 연예프로그램 - 남자의 자격 -

이란 프로그램에서 기존의 프로그램의 멤버 이외에

합창단원을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뽑았고,

설흔명이 넘는 합창단원들은 자기가 가진 직업에서는 전문적이기도 했지만, 불과 두달 후에 제 7회 합창대회에 나가기에는

누가 보아도 무리인 초차들이었다.

 

지도자 박칼린 님의 프로필은 위에  복사를 해서 넣어 놓은대로 정말로 음악에는 전문가이신 분이셨다.

그는 지도자로서도 전문가이셨다.

초차인 합창단원을  서로를 믿고 따르며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할려는 목표로 그들을 단련하기 시작했고,

내가 가진 능력의 최선까지 한다는 것은 박칼린 선생님 자신도, 또 단원들을 단련하는 것에도 목표였다.

그런 사람들을 지도해서 화음이 되는 합창단으로 하기까지에 지도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멋져서 그 프로그램을 기다린 것이다.

단원들을 단련 시키시는 박칼린님은 맨발이신 때도 있은 것처럼,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까지의 혼신으로 그 목표를 향해 연습만 했기에

 

박칼린 선생님도, 합창단원들도 합창대회를 앞두고 연습하면서 마치는 일정동안, 수량이 많은 계곡을 지나 갔는데도,

그 물가에는 아름다운 꽃들도 피어 있었는데도, 그들은 물의 흐름과 그 물이 내는 머리를 맘을 맑게 하는 소리만 들었지

그 주변의 세세함은 볼 수 없었다.

그들이 가진 능력의 최선으로 목표를 향해 갔기에 작은 주변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 맘으로 훈련을 했기에, 그들은 참가한 합창대회에서 장려상까지 탈 수 있었다.

 

넬라판타지아의 솔로소프라노

배다해, 선우 두사람의 실력은 시청자들을 신선한 충격으로 몰고 갔고, 음색이 고운 배다해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선우가 안정된 목소리로 부르는 듯 보였다.

처음에는 배다해를 먼저 부르게 하고 선우를 화음으로 넣으려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선우와 배다해의 역활이 바꾸어 지게 되었다.

배다해는 대중음악을 하고 있어, 음이 좀 새고 안정적이지 못하고, 선우는 성악적 발성이 남아 있다는 말을 했다.

물론 연습할 시간이 많았다면 배다해의 그런 면들은 충분하게 고쳐 질 수 있었겠지만, 합창대회에 참가할 시간은 촉박했다.

 

그런데 실력으로 잣대를 재는데는 누구도 불평불만이 없을 것이다.

준서할미는 그것이 좋은 것이다.

실력으로 잣대를 재는 것에서 선택에서 밀려 났다 하더라도 내가 더 실력이 쌓이면 어디에서고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니

그야말로 젊은이들이 최선으로 노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진정한 지도자이신 박칼린님은 우리 사회에서 모자란 것과 추구해야 할 것을 보여 주셨다.

자기가 가진 능력의 최선까지 노력하는 것과,

실력으로 평가하는 것을.

현재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

박칼린님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미소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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