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섶 속의 오리알
에미는 알을 품다말고 기겁을 하고 날라갔습니다.
( 어느 블벗님의 방에서)
꿩의 모성
스크랩 가능으로 해 두신 천안늘샘농원의 6월 16일 올리신 글 중에서 가져 온 사진입니다.
사람은 숨어 있는 것도 모르고 저벅저벅 갈대밭 가까이 가는데도
그 인기척에도 놀라 푸드덕 날아 오르는 것이 꿩입니다.
제 알을 지켜 낼려는 눈물겨운 모성을 사진과 함께 올리신 것입니다.
저 축축한 땅에 배를대고 알을 부화시키려는 꿩의 모습만 해도 감동입니다.
오늘까지
여러날을 제초 작업을 하느라 바뿐 일과를 보내 던중
자식에 대한 진정한 모성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일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 무서운 예초기 날이 머리 위를 지나가도 꼼짝을 하지 않은채 알을 품고 있는 꿩을 보고 있노라니
그 사랑 이라는것이
그 정 이라는것이
그 희생 이라는것이 어떤 느낌인지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꽁지를 건드려도
조금도 미동을 하지 않은 채 자식을 품에 않고 있는 모습이
세상 돌아가는 수레바퀴의 일부분같은 마음이 들어
나도 그냥 그자리에 어미 꿩과 꿩 알을 두고 돌아 올수 밖에 없엇습니다
위의 글과 사진은 늘샘님 방에서 복사로 옮겨 온 것입니다.
본글을 보실려면 제방 즐겨찾기에서
- 천안늘샘농원- 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 방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늘샘님의 농사이야기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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