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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21:43
꽃은 이쁘지만 맹독성 식물로 아주 위헙합니다
극소량만 가져도 동물들을 죽음으로 끌고가는 식물이니 조심하셔요 (맹독성 식물이라 어디서 보시더라도
손 대지 말고 보기만 하셔요 )
풀 전체에 연한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서 1m 가량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주름이 져 있으며 잎자루는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종처럼 생긴 통꽃으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며 무리지어 피는데, 꽃차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어 올라간다. 꽃부리는 뒤로 조금 말려 있으며 꽃받침잎은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4개로 이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원추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잎을 약으로 쓰기 위해 들여와 널리 심고 있다. 추운 곳에서도 자라지만 따뜻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을 따서 60℃ 이하의 열로 말린 것을 디기탈리스, 양지황 또는 모지황이라고 하는데, 잎은 노란색으로 변하기 전에 충분히 자랐을 때 따야 하고 이때 잎자루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는 잎자루에 수분이 많아 잎이 마르는 것을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유효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잎은 보통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딴다. 잎 말린 것은 강심·이뇨에 쓰인다. 이와 비슷한 지황(地黃)은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져 디기탈리스와 구분된다.
시원스레 키도 큽니다.
꽃도 큽니다. 꽃 축제의 사진에서 보면 어디든지 보였던 꽃입니다.
포트에 심겨진 것을 팔지 않느냐? 고 물었더니 그렇게는 팔지 않는다 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멋쟁이 같습니다.
한포기 키워 보고 싶은 욕심이....
이제 포화상태입니다. 꽃을 더 심으면 풋고추도, 상추도 심을 수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