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스크랩] 개당귀 탐사 3 (침당귀와 개당귀 비교)

이쁜준서 2008. 6. 3. 13:31

 

1,2부에 이어 참당귀와 개당귀를 비교해 가며 설명하겠다.

 

사진1: 참당귀

전체적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다시 전초 사진을 올렸다.

참당귀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다.

잎의 모양이 좀 불규칙하고 자유롭게 보인다. 거치(잎가 톱니)도 깊게 얕게 자유롭다.

초록색으로 신선한 편이다. 잎이 얇아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줄기가 깨끗한 자색 또는 초록색이다. 줄기 가운데에 얕은 홈이 있다.

가지나 잎이 갈라지는 마디에는 자색 선점이 전혀 없다.

 

 

사진2: 개당귀

대부분 위의 경우와 반대인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개체가 딱딱한 느낌이 든다.

잎의 모양이 단정하다. 일의 거치(톱날)도 규칙적이다.

색감이 초록색에 흰빛을 띠고 있다. 잎과 줄기는 질긴 감을 느끼게 한다.

줄기는 홈이 없고 둥글고 매끈하다.

마디마다 자색 선점이 있다. 

 

 

사진3: 전초 비교

왼쪽 것이 참당귀이고 오른 쪽 것이 개당귀이다. 

참당귀는

잎이 녹색으로 신선해 보이고 부드러워 보인다. 잎 끝이 뾰족한 편이다. 줄기는 전체적으로 자색을 띄고 있다.

뿌리의 연결부는 백록색으로 깨끗하다. 

개당귀는

잎이 백녹색이다. 특히 뒷면은 희게 보여 참당귀와 구별이 된다.

잎이 가지런하고 둥근 편이다. 줄기에는 색이 없고 마디에는 자색 선점이 분명하다.

뿌리 연결부는 자색을 띄고 있다. 

 

 

사진4: 뿌리 부분을 더 확대해서 보자.

가을에 잎이 말랐을 때는 이 부분을 보고 찾아 확인할 수 있다.

 

 

사진5: 잎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참당귀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개당귀는 딱딱한 편이다. 참당귀는 마디에 자색 선점이 전혀 없다.

 

 

사진6: 잎 뒷면

참당귀 잎 뒷면은 앞면과 마찬가지인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싱싱해 보인다.

하지만 개당귀는 흰빛을 띠고 광택이 없다.

 

 

사진7: 어린 개체

참당귀나 개당귀나 어린 개체는 그 모양이 거의 같다.

다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자색 반점이다. 아래 사진은 참당귀로 세 잎의 가운데 자색 반점이 없다.

아래 사진은 참당귀 어린 개체이다.

 

사진8: 개당귀의 어린 개체

중간에 반점이 보인다.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와 다음에 좋은 사진을 찍어야겠다.

 

이상 참당귀와 개당귀를 비교해 가며 간단히 설명했다.

이미 1,2부에서 설명이 있기에 여기서는 이만 간단히 줄이겠다.

 

초보자라도 제 사진과 글을 읽으면 현장에서 바로 구별할 수 있도록  작성한다 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더 좋은 자료를 구비해 더 보완해 나가겠다.

참당귀는 자색꽃, 개당귀는 흰색 꽃.

지난 날 찍은 꽃 사진도 올려야 되는데 시간관계상 오늘은 이만 줄이겠다.

 

3부까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글, 사진 : 포박 올림.

출처 : 자연과 함께
글쓴이 : 포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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