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11월의 꽃 64

튜립구근 주문

구근이 주문해서 심으면, 튜립, 알리움기간티움등등이 발아는 되었는데 꽃이 피지 않는 것도 있고, 몇번의 같은 원예상에서 사서 실패를 한 이웃 친구는 이번에는 사지 않겠다 했다. 이젠 10여년전과 비교하면 튜립이 일반화 되어서 구근 값이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다. 5가지 구근을 각각 5개에 구근 값 20,000원, 택배비 4,000원으로 주문 문자를 보냈다. 온 라인 원예몰에 들어가 꽃 사진을 보고 주문을 하는 것이다. 보통 튜립은 한 구근에 한 송이 꽃이 피는데, 이번에 내가 주문한 튜립은 다화성이라 했다. 수년 전에 꽃이 피었던 원종 튜립 원종튜립 구근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다. 한 구근에 한 송이씩이 기본이었는데, 몇 포기가 다화성으로 피기도 했다. 집 수리를 하고 실내에 들일 것들이 대폭 줄였다. ..

11월의 꽃 2020.11.08

다알리아 삽목

봄! 2020년 4월 중순경에 들인 다알리아이다. 이웃 친구와 마트를 가는 길에 꽃집 앞을 지나는데 친구가 이 다알리아를 보고는 이런 다알리아는 처음 본다면서 사자고 했다. 즉흥적인 사람이 아닌데, 이 다알리아에 순간 빠졌던 모양이고 사 두고 오다가 가지고 가자 했다. 둘이는 한 사람이 하자면 군말 없이 하기에 폿트에 심겨진 것을 15,000에 샀고, 사 와서 꽃몽오리였던 첫번째 꽃이 핀 사진이다. 그랬는데 4월말경 모임을 하고 꽃을 서로 나누는 친구가 와서는 너무 이쁘다고 씨앗이 맺히면 좀 받아 달라 했다. 원예 농사를 하시는 분들은 다알리아도 씨앗으로 심기도 하고 삽목을 하기도 하기에 작은 폿트를 샀는데, 꽃은 피어도 구근은 없었던 경우가 있었다. 옮겨 심는데 구근이 보이지 않았다. 해서 우리가 산 ..

11월의 꽃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