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카테고리 없음

겨울월동 준비

이쁜준서 2022. 10. 6. 13:12


글라디오라스 구근이 심을 때보다
많이 굵어 진 것도 있다.
그런가 하면 삭아
없어진 것도 있고.
메모가 된 것에 깊이는 10Cm,
구근과 구근 사이는
15Cm
그 조건을 다 채울 수
없어도 우리 집에서
제일 큰 화분에 심었다.
화분으로는 그 정도 크기를 구할 수 없어서 석류나무를
심을 때 고무통을 사다가 구멍을 뚫어서 했던 것이
석류에 이어 대추나무를,
키큰 대표 다알리아를 2년 심었다가 글라디오라스를 올해 심었던 것을
화분이 필요 해서
구근을 일찍 캔 셈이다.

청보라색, 분홍색,
아스타를 심었다.

흰색을,
단독으로 심었다.
위 세가지 색은
너무 일찍 개화를 해서 마른 꽃진 것과
꽃몽오리가 섞여서
9월에 듬성듬성 꽃가지 쳐 낸 것이다.
꽃들이 흰색이 귀하다.
귀하다는 것은 사러 갔을 때 흰색을 사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웃 친구가 이 세가지가 없다 해서
둘이서 나눌 것이다.

빨강색 아스타

빨강색 아스타
아스타들은 만추가 되면 대궁이를조금 남기고 잘라 줄 것이다.

호스의 물이 지금은
따뜻 해서 해 질 무렵에 물 한번 주면
한동안 물 관리를할 것이다.

토종 개미취
자라기는 잘 자라 놓고 꽃이 피지 않는다.
판 곳에 문의 했더니
내년에 꽃대가 더 많이 올것이라고.
올해 산 것도 아니고,
작년에 사서 묻어서 월동 시킨 것이니,
2년차 인데?

아스타는 겨울월동이 잘 되는 것인데 화분에 뿌리가 가로 세로 꽉 차서 보듬어 줄 흙이 없어서 다시 손질해서 심어 준 것이다.
지금 분을 갈아 심어 두면 아마도 살음을하고 겨울로
들어가지싶다.

대부분의 다알리아는5~6월에 피고, 가을에 봄처럼 많이는피지 않아도 꽃을 피운다.
올 해는 꽃들이 유난스럽게 고생을 해서 그저 몇 송이씩
피고 있을 뿐이다.

가을 다알리아는 꽃잎이 얇아서 느낌으로는 투명하게
느껴지기도하고,
꽃이 피면 오래 간다.

계단을 올라 오면,
바로 보이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