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돌을 씻고,
난석을 씻고, 이끼와 풀들을 어제 밤새 물에 담가 놓았다가
이끼를 입혀서 완성 했습니다.
이끼는 서문시장에 한 켠에서 팔고 있어 사 왔습니다.
남편 책상에 놓았고,
왼편의 돌 2개는 주상절리와 닮아 보였다 하고,
이 중에는 오래 된 돌이 풍화작용으로 떨어져 나온 것도 있고,
수레국화가 끊어져서 사진에 나와서 그렇지
꽃가지가 이 "심산유곡" 에 드리워 져 있습니다.
이 작은 "심산유곡" 에는
돌의 나이는 아주 아주 오래 된 것들도 쓰였습니다.
두 점을 만들어서,
제 책상에는 이 것을 얹어 주었고,
저가 지은 이름이,
" 심산유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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